◈예쁜 편지지◈
벚꽃잎 떨어져 내리더라-장세희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는데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아무에게도 고백하지 못햇는데 너를 보고 싶다는 그 말, 내 마음도 모르는 채 벚꽃잎 떨어져 내리더라 오늘도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은 네 이름 세 글자 오늘도 기대고 싶은 가슴은 너의 포근한 가슴 오늘도 눈물짓게 만드는 얼굴은 너의 다정한 얼굴 내 마음도 모르는 채 벚꽃잎 떨어져 내리더라 연분홍 흐드러진 벚꽃잎 사뿐히 밟으면 내 해묵은 그리움이 핏방울 되어 터진다 향그러운 봄날은 가고 나는 눈물 짓지만 거기, 벚꽃잎 떨어져 내리더라 .Wish .. SENS (Piano Versio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