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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가 표시돼 있지 않아 어떤 원료가 사용됐는지 조차 모르고 마셨던 소주의 베일이 한겹 벗겨졌다.
17일 방송된 KBS '소비자고발'에서는 첨가물 표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주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주에 어떤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는지와 현행 주류의 성분표시가 지닌 법률상 문제점을 고발했다.
쓴맛뿐 아니라 단맛과 비린 맛을 가지고 있는 소주는 과연 어떤 성분이 이런 맛을 내는 것일까?
소주는 현미와 보리 등을 발효시켜 만들지만 이들 재료만으로는 우리들이 마시고 있는 소주의 맛을 낼 수가 없다. 그 맛의 원천은 첨가물이었다.
소비자고발팀은 전국의 8개 소주회사의 11개 제품을 가지고 감미료 성분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개 제품 모두에서 아직까지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스테비오사이드가 검출됐다. 이밖에도 아스파탐, 구연산, 아미노산류, 자일리톨 등의 식품첨가물이 소주를 만들 때 사용되고 있었다.
한편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주에는 첨가물 등 원재료가 표기돼 있지 않는 반면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소주에는 원재료가 표기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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