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좋게 해주는 과일

나이 들어서도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들고 싶다면, 과일을 먹어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신체가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한다.

이같은 과일의 효능은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때문.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억제하고 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은 노인들은 10년 동안 어휘력, 논리적 사고, 시각적 기억력 등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반면, 플라보노이드를 적게 섭취한 노인들은 해가 갈수록 이같은 능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31밀리그램의 플라보노이드를 매일 섭취하면 신체와 사고력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3.2년을 더 젊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에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을까.

껍질채 먹는 사과와 크랜베리,포도 등 과일은 물론 양파와 브로콜리, 파 등 야채에도 플라보노이드가 듬뿍 들어있다. 
또, 녹차 속 폴리페놀 성분에도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