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여드름 상식 10가지
1. 세수를 많이 해야 여드름이 빨리 없어진다??
- 여드름이 한번 나고 나면 얼굴에 이물질 때문이라는 생각에 벅벅 씻어내곤 한다.
여드름이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 다섯번까지 세수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
여드름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하루에 두번 정도 세수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 할 경우 오히려 피부를 더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여드름이 보이면 즉시 짜라??
- 짜는건 일종의 수술과도 같다
얼굴에 흉한 여드름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고 무조건 짜는것은 좋지 않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어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모공이 넓어지고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최고다.
3. 여드름 짠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옮는다??
- 여드름 짠 손으로 여드름이 번지는 일은 절대 없다.
여드름은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드름을 짜면 2차적인 세균감염이 있을 수 있으나 손이 닿은 다른 얼굴 부위에 옮는 것은 절대 아니다.
4. 여드름은 점이 된다??
- 여드름은 점이 될 가망성이 많다고 알고있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불안에 떨지 말자
여드름은 절대 점이 될 수 없다
여드름을 형성하는 흑색세포를 점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절대 점이 아니다.
5. 고기,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 여드름은 피부에 피지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
그렇다고 기름기 많은 음식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피부에서 피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피지선이 담당하는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은 섭취한 지방의 양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여드름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6.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 결혼은 여드름과 아무 관계가 없다.
단지 결혼 후 스트레스의 감소, 화장을 자주하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없어질 수도 있으며 임신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여드름을 악화 시키기도 하고 완화 시키기도 한다.
7. 초콜릿, 콜라는 여드름의 적??
- 초콜릿, 콜라가 여드름에 좋지 않은 음식일 수도 있겠지만 이건 아주 많은 양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여드름 환자라도 음식을 골고루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8. 화장을 하면 죽음이다??
- 여드름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를 하면 화장을 절대 할수 없다는것. 하지만 절대 안되는 일은 아니다.
여드름 치료를 하면서 화장을 할 수도 있다.
단, 치료기간이 남들보다 길어진다는걸 감안하면 끝!
9. 생리가 불규칙하면 여드름이 생긴다??
- 여드름이 심한 정도와 불규칙한 생리주기는 엄밀하게는 상관이 없다.
불규칙한 생리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생리를 불규칙하게 만드는 신체리듬의 변화, 스트레스에 의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이다.
생리 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피지분비가 증가되어 발생하는 '월경전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다.
10. 여드름 피부에는 순한 화장품이 좋다??
- 여드름이 심한 경우 알코올 성분이 들은 화장품을 바르면 화끈거리고 따갑기 때문에 순한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순한 화장품보다는 기름 성분이 적은 지성용 화장품이나 오일프리(OIL-FREE)인 제품이 좋고,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피지를 녹이고 소독효과를 줄 수 있는 화장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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