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속도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

나의 보행 속도는 얼마나 될까.
혈압과 심박수, 콜레스테롤 수치와 마찬가지로 
보행 속도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보행 속도는 당신의 건강 수명을 측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행 속도가 빠른 사람은 보다 활동력이 강해,
 질병이나 부상 등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쉽게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걸음이 빠른 사람일수록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빨리 걷는 노인들이 천천히 걷는 노인들보다 건강하고 
젊게 산다는 것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최소한 
시속 3.7km이상의 속도로는 걸어야 한다.
보행속도가 빠르면 소모 칼로리도 1.5배 정도로 증가하게 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꾸준히 걷는 운동을 하여 보행속도를 높이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일정 구간은 빠른 걸음으로, 다시 느린 속도로 
돌아오는 인터벌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걷는 것을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씩 꾸준히 걷다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속보는 시속 6km 정도를  유지하며 걷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