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

화장품 도구 제대로 관리하고 있으세요?

세워리 2008. 2.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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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스펀지 1주일만 지나면 얼굴 피지, 먼지, 곰팡이 득실

클렌징 폼, 중성세제로 닦은 뒤 물티슈로 물기 짜내고 말려야

 

# 빅브러시
화장을 마무리하는 파우더 브러시와 블러셔 브러시는 얼굴의 피지와 먼지가 쌓이기 쉽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에 뾰루지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

알코올 솜으로 솔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털어낸 뒤 중성 세제를 녹인 미지근한 물에 결 방향대로 가볍게 씻는다.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군 다음 티슈나 타월로 감싸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블러시는 항상 같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뒤에는 바로 물티슈로 닦아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자.

 

# 스몰브러시
컨실러 브러시와 립 브러시는 사용 후 기름기가 남아 있어 털끼리 뭉칠 뿐 아니라 공기중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기 쉽다.
특히 오염된 립 블러시를 사용 할 경우 입술이 붉게 솟아오르고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브러시를 퍼프에 비벼 잔여물을 제거한 뒤 손등에 클렌징 크림을 짜서 브러시에 골고루 뭍힌다.
기름기가 어느 정도 빠졌다 싶으면 클렌징 폼으로 빨아 물에 헹군다. 사용 후 바로 티슈에 눌러 닦는다.
털이 심하게 뭉치면 교체하는게 낫다.

 

# 스펀지
파운데이션이나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피부에 밀착시킬 때 사용하는 스펀지는 기름기와 얼굴의 피지를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먼지와 때,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스펀지가 더러우면 세균에 의한 모낭염(모공에 생기는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스펀지는 사용할 때마다 사용 부분을 미용가위로 평평하게 잘라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터. 잘라내지 않으려면 적어도 주 1~2회 정도는 세척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뒤 손으로 살살 비벼서 빤다. 때가 적당히 빠졌다 싶으면 비누로 유분기까지 제거하고 타월로 물기를 빼 그늘에서 말린다.

 

# 파우더 퍼프
피지와 파운데이션의 유분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먼지나 불순물이 달라붙기 쉬운 파우더 퍼프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온상, 가려움증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지근한 물이나 중성세제를 푼 클렌징제로 살살 눌러 빨아준 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맑은 물에 여러번 행군다. 부드러운 퍼프의 촉감을 살리기 위해 섬유린스로 헹궈 마무리하고 강한 햇볕에 말린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도구이므로 주 1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 아이새도 팁
섬세한 아이 컬러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샤도 팁은 눈 주위에 직접 닿기 때문에 결막염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중성세제를 녹이 ㄴ미지근한 물에 하이새도 팁을 담근 뒤 맑은 물에 앞뒤를 두드리면서 반복 세척한다. 세척후에는 강한 햇볕에 완전히 말릴 것. 2~3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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