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자존심 / 향린 박미리 개도 안 물어 갈 그것, 날을 세우는 순간 저 부터 베일줄 알면서도 또 실없이 칼집을 열고 말았다 나 여기 있다고 외치지 않아도 내가 나란건 다 알터인데 그저 푼수처럼 호호 잘 웃고 신장 개업점 풍선인형처럼 끄덕끄덕 장단이나 맞추면 장땡일걸 잘나고 못난거 견줘봐야 도토리 키재긴데 몹쓸 칼집은 왜 건드려서 이 고생인지 잠시라도 널 감금했던것 사과할게 미안하다 내 마음아 You're The Best Friend - Is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