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사랑 그 사랑 / 솔거 최명운 꽃은 아무런 보답도 바라지 않고 피며 웃고 낳아 길러주고 가르친 夫母 恩德 따뜻하도다 무엇을 얻으려 핀 것도 아니다 孝道 받으려 기른 것도 아니다 마음이 넓은 근본 밑바탕 생각이 깊은 도량(度量)을 기르고 자연 같은 올곧은 품성을 배우라 잡초처럼 강하고 대나무처럼 곧게 어디 어느 곳에선 꿋꿋한 소나무처럼 푸르게 낙천적인 태산처럼 넉넉한 마음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