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어주는 여자

덜그린 그림 ＂내가 너에게 뭔가 해줄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 말을 남긴 채 그는 떠나갔다. 그 사람 앞에서 빈 틈이 없는 척, 그리고 강한 척한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웠지만 이미 그가 떠난 뒤였다. 최근에 와서 좋아하게 된 그림들의 특징은 뭔가 ''덜 그린'' 그림이다. 뭔가 덜 그렸다는 느낌. 그래서 내가 완성하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하는 그림. 가능성으로 비어있는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결에 스며들게 하는 그림. 그랬구나, 덜 그린 듯한 저 그림이 나를 붙잡듯, 조금은 부족한 듯한 그 모습이 상대에겐 함께하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구나. - 한젬마의《그림 읽어주는 여자》중에서 -

♣―‥ 편지지 소스‥―♣

↓여기부터 드래그 <CENTER> <TABLE style="BORDER-RIGHT: ba55d3 5px solid; BORDER-TOP: ba55d3 5px solid; FILTER: progid:DXImageTransform.Microsoft.Shadow(color:#cccccc,direction:145,strength:15); BORDER-LEFT: ba55d3 5px solid; BORDER-BOTTOM: ba55d3 5px solid; HEIGHT: 15pt" height=360 cellSpacing=3 cellPadding=15 width=450 align=center><TBODY><TR> <TD> <TABLE style="BORDER-RIGHT: ba55d3 1px solid; BORDER-TOP: ba55d3 1px solid; BORDER-LEFT: ba55d3 1px solid; BORDER-BOTTOM:ba55d3 1px solid" cellSpacing=0 cellPadding=10 bgColor=#ffffff><TBODY> <TR><TD> <embed src="http://cafe.joins.com/cafefile/1/0/1012dmlrud/rud%20557.swf" width="480" height="330" type="application/download" wmode="transparent"></center><span id="style" style="line-height:18px"><UL> <UL> <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sara3040" target=_blank> <PRE> <FONT face=Verdana color=000000><span id="style" style="line-height:21px"> <b>덜그린 그림</b> ＂내가 너에게 뭔가 해줄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 말을 남긴 채 그는 떠나갔다. 그 사람 앞에서 빈 틈이 없는 척, 그리고 강한 척한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웠지만 이미 그가 떠난 뒤였다. 최근에 와서 좋아하게 된 그림들의 특징은 뭔가 ''덜 그린'' 그림이다. 뭔가 덜 그렸다는 느낌. 그래서 내가 완성하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하는 그림. 가능성으로 비어있는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결에 스며들게 하는 그림. 그랬구나, 덜 그린 듯한 저 그림이 나를 붙잡듯, 조금은 부족한 듯한 그 모습이 상대에겐 함께하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구나. - 한젬마의《그림 읽어주는 여자》중에서 - </CENTER></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MBED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3/6_14_22_6_3KnE_11769222_0_5.mp3?original&filename=5.mp3 width=300 height=65 type=application/octet-stream autostart="true" showstatusbar="true" volume="0" loop="-1" hidden="tr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