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며 이뇨작용을 촉진,
몸안의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 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며,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0% 정도 증가시켜 비만방지에 도움을 주는 역활도 합니다.
하지만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카페인’ 하면 커피부터 떠올리는 이가 많다.
일반적으로 매일 섭취하는 카페인의 약 4분의 3을 커피를 통해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말에 유독 힘이 떨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이유 없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카페인 의존증 을 커피 중독과 동일시하게 된다.
그러나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천차만별이다.
디카페인 커피 한 잔(226ml)의 카페인 함량은 2㎎인 반면
스타벅스 그란데 커피(453ml)에는 330㎎이 들어 있다.
커피 대신 다른 음료를 택한다고 해서 카페인과 완전 결별하는 것은 아니다.
홍차(226ml)엔 47㎎이 들어 있다. 웰빙 음료인 녹차(226ml)의 카페인 함량도 상당하다(30∼50㎎).
청량음료에도 들었다. 같은 양(340ml)의 코카콜라(35㎎)보다 다이어트 코크(47㎎)에 카페인이 더 많다는 사실이 흥미를 끈다. 카페인은 또 스포츠음료·초콜릿·감기약·각성제에도 숨어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이 카페인을 하루 200∼300㎎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커피믹스나 원두커피로 2∼3잔 정도는 괜찮다는 얘기다.
그러나 하루 500∼600㎎ 이상 섭취하면 불안, 짜증, 수면 장애, 두통, 근육 떨림,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등
이상 증세를 유발한다. 카페인에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도 있다.
커피나 차 한 잔만 마셔도 불안ㆍ짜증 증세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이 카페인 민감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커피와의 절연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
임산부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데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달 미국 산부인과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임산부가 임신 4개월 이전에 카페인을 하루 200㎎
(커피 280ml, 차 700ml에 든 카페인 양) 이상 섭취하면 유산 위험이 두 배 높아진다.
연구팀은 “임신 중에 굳이 커피를 마셔야겠다면 하루 한 잔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라”고 충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최근 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을 300㎎(커피 3잔)으로 제한했다.
이보다 더 많이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저체중아 출산이나 유산 위험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불면으로 고민인 사람도 카페인 대책이 필요하다. 카페인에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겐 카페인 섭취량보다 섭취 시간이 더 중요하다. 우리 몸은 카페인을 저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소변을 통해 체외로 내보내는 데 3∼7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오후 4시 이후엔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위 글은 e-Health Letter 출처입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법일까요...?
무엇이든 꼬박 꼬박 잘 챙겨드시면서 운동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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