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목욕탕에 가면 복부를 마사지하는 분들을 보시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살을 꼬집기도 하고 마구 주무르기도 하고 문질러주기도 하시지요. 이러한 복부 마사지는 건강에도 좋고 복부 비만의 제거에도 좋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데도 좋습니다.
목욕을 할때 항상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품는 것이 우선 중요하겠죠. 열탕이나 사우나에 들어가서도 마사지를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배 전체를 문질러 주는 것과 병행하여 배꼽을 중심으로 배를 좌우로 3등분하고 아래위로 3등분하여 각각의 만나는 점을 꾹국 눌러주면 지압이 되어 좋습니다. 순서는 오른쪽 배 아래에서부터 오른쪽 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향하여 다시 왼쪽 아랫배쪽으로 내려온 다음 왼쪽 아래에서 중심으로 가서 배꼽쪽으로 향하게 꼭꼭 지압해주는 것이지요. 대체적으로 2,3,4번 손가락을 중심으로 지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압 마사지후 비누칠을 할때도 손바닥으로 위의 지압순서대로 마사지를 하면 혈액 순환이 잘되어 지방 대사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목욕탕에서 살을 마구 꼬집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란 것은 너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는 괜챦습니다. 하지만 뱃살이 빨개질 정도로 꼬집는다면 피부가 늘어날 수 있으니 적당히 살을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복부 마사지는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오는데 그러한 몇가지 효과를 적어보면
① 장 기능을 강화 시켜준다.
복부를 마사지해주는 것은 장의 기능을 강화 시켜주기에 내부의 노폐물과 지방등 불필요한 요소를 몰아내준다.
② 기초 대사율을 높여준다.
장 마사지를 하면 장기의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기초 대사량을 높여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③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순환이 잘되게 하며 지방을 분해한다.
여성 질환은 대부분 하체가 냉하기 때문에 생긴다. 특히 아랫배가 냉하거나 장과 신장이 차가우면 복부 비만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것은 장 활동이 둔화되어 소화와 배설이 잘 되지 않아 체지방이 쌓이기 때문이다. 장 마사지는 배와 장기에 따뜻한 온기를 돌게해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기혈 순환을 촉진해준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내장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내장 지방을 분해하고 나아가 피하지방까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기에 복부비만을 줄일수 있다.
④ 장기의 독소를 없앤다.
복부 비만인 사람은 장기에 숙변도 있고 간과 장기에 노폐물도 많다. 복부 마사지는 내부의 각 장기를 주물러 줌으로써 장기의 독소를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⑤ 오장 육부의 균형을 잡아주고 위의 크기를 줄여준다.
복부 비만인 사람은 보통 정상인의 3~4배까지 위가 늘어나 있다. 그렇기에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마사지 요법은 위 근육의 탄력을 회복시켜 위의 크기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식사량을 줄일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에 복부 비만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장 육부의 기능을 바로 잡아 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
이러한 복부 마사지는 내부의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복부비만뿐만 아니라, 여드름 치료와 만성피로등에도 좋기에 수시로 시행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것입니다. 목욕도 가끔은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로를 풀기 위하여 하는 목욕, 마사지를 병행하여 건강도 같이 찾으려 노력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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