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 가공, 보존의 목적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총 620종을 법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300여 종만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식품첨가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섭취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보통 일인당 연간 6~7kg의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고 있을 정도인데요,식품첨가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김밥을 싸시다가 걱정이 되셨다고 하셨으니까 김밥 재료로 설명드릴게요~
단무지에 들어있는 사카린 나트륨은 과다섭취시 소화기 및 콩팥 장애를 일으키는 첨가물로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카린 나트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면 어느정도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묵에 들어있는 소르빈산 칼륨은 피부점막 자극, 중추신경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반드시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뿌려주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맛살에 들어있는 산도조절제는 장기간 섭취하면 생식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또한 뜨거운물에 담그면 쉽게 용해되어 효과가 있습니다.
햄은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구토, 호흡곤란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중력 결핍, 분노 등의 원인이
되는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식약청은 햄의 안전섭취량을 1일 체중 1kg 당 2.7g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질산나트륨의 제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그거나 끓는 물에 데치면 좋습니다.그러나 같은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 비엔나 소시지의 경우에는 돼지의 창자나 인공케이싱에싸여 있어 뜨거운 물이 닿지 않기 때문에 칼집을 내서 뜨거운 물에 직접적으로 닿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 밖에
라면에는 산화방지제가 첨가되어 있으므로 라면 끓인 물을 일단 버리고 면을 찬 물에 씻은 후 다시 끓이면 기름은 물론 첨가물도 줄어들게 됩니다.베이컨은 음식을 만들기 전 한장씩 떼어 마른 팬에 구운 후 키친타월에 얹어 기름을 제거합니다.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받쳐 물에 깨끗하게 헹굽니다.두부는 물에 씻어 첨가물을 줄인 후 남은 두부는 생수에 담가 유리그릇에 보관합니다.식빵이나 빵은 구워먹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습니다.
유해한 식품 첨가물을 숙지하고 가공식품 선택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