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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까워질수록 신김치보다는 산뜻한 겉절이에 젓가락이 더 간다. 끼니때마다 썰어 식탁에 올려보지만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면 여기 전문가들의 레시피를 따라 해볼 것. 신김치를 색다르게 변신시켜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자.
신김치초밥은 모양이 예쁘고 새콤한 신김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여자들이 참 좋아해요.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신김치를 작게 다져 후리가케와 함께 밥에 넣은 다음 김으로 띠를 두르면 잘 먹죠. 일일이 말기 힘들면 김을 잘게 부숴 넣어 주먹밥처럼 뭉쳐도 좋아요
만들기 1 신김치는 소를 털고 3×12cm 크기로 썰어 국물을 꼭 짜낸다. 2 볼에 신김치를 담고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주물러 무친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배합초를 만든다. 4 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은 뒤 뜨거울 때 배합초를 조금씩 뿌려가며 주걱으로 고루 섞는다. 5 ④의 밥을 4cm 정도의 막대 모양이 되도록 손으로 눌러가며 모양을 내고 ②의 김치로 띠를 두른다. 6 ⑤의 초밥 위에 고추냉이를 약간 바르고 날치알을 적당히 올린 뒤 무순으로 장식한다.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에 신김치를 넣어 우리 입맛에 더 잘 맞아요. 냉동 새우와 오징어를 사용해도 맛에 큰 차이가 없으니 냉동고에 남은 해물이 있을 때 시도하면 좋아요. 단 칵테일새우는 이미 한 번 익힌 것이라 식감이 떨어지므로 꼭 생새우를 사용하세요
만들기 1 신김치는 국물을 짜지 않고 소만 털어 가늘게 채썰고 양배추도 크기를 맞추어 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2 새우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2등분으로 가르고 오징어는 1x1cm 크기로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걸쭉하게 반죽을 만든다. 4 ①과 ②를 ③에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열이 오르면 버터를 작게 썰어 올린 뒤 ④를 한 국자씩 올려 1cm 두께로 둥글게 부친다. 6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접시에 올리고 식기 전에 마요네즈, 돈가스소스를 고루 뿌린 다음 가다랭이포를 얹는다. 기호대에 따라 파래가루나 김가루를 뿌린다.
신김치는 새우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궁합이 잘 맞는 재료예요. 일반 새우튀김이나 요즘 흔히 먹는 감자말이새우보다 덜 느끼해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살짝 익은 신김치보다는 잘 숙성된 묵은 김치를 사용해야 맛과 식감이 더 좋아요
만들기 1 신김치는 포기 바깥쪽 긴 잎을 골라 소를 털고 국물을 꼭 짠다. 쪽파는 4cm 길이로 썬다. 2 새우는 머리와 꼬리를 제외한 나머지 껍질 부분만 벗긴 뒤 등 쪽 내장을 제거한다. 다진 마늘,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3 도마에 신김치 잎을 한 장씩 넓게 펴고 녹말가루를 뿌린다. 새우 1마리와 썬 쪽파 3~4개를 얹어 김치로 돌돌 만 뒤 꼬치로 고정한다. 4 ③에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다. 5 식용유를 170℃로 달군 뒤 ④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내고 기름을 뺀다. 6 새우에 꽂힌 꼬치를 뺀 뒤 접시에 담아 낸다.
김치 토르티야롤은 돼지고기 채소 쌈을 응용해서 만든 메뉴예요. 아삭하게 씹히는 신김치와 채소, 고소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맥주 안주로 내놓으면 잘 어울린답니다. 롤에 슬라이드 치즈나 모차렐라치즈를 넣어 만 다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색다른 맛을 낼 수도 있어요
만들기 1 신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꼭 짜낸 뒤 작게 썬다. 2 신김치에 참기름과 설탕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다음 팬에 볶는다. 3 돼지고기는 5~6cm 길이로 굵게 채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팬에 볶는다. 4 양파와 파프리카는 돼지고기와 크기를 맞추어 썰고 상추는 씻은 뒤 물기를 뺀다. 5 기름기 없는 팬에 토르티야를 한 장씩 올려 앞뒤로 살짝 굽는다. 6 도마에 토르티야를 깔고 상추-김치볶음-돼지고기-양파-파프리카 순으로 도톰하게 얹어 김밥처럼 돌돌 만 뒤 꼬치로 고정한다. 7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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