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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금요일) 그대가 머문자리 음악편지 입니다

세워리 2012. 9.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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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에 푸름/김선옥 임이여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푸른 잎들이 선홍의 빛깔로 옷을 갈아 입듯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 변하여 배려하는 마음이 되게 하소서 들녘의 영글어가는 알곡처럼 진실을 말하게 하시며 고개숙인 나락 앞에 겸손하게 하시어 농익은 무화과의 단맛같은 사람이게 하소서 툭,투둑. 목숨을 내어 주는 알밤처럼 가을의 교훈이 아니더라도 옹졸한 가슴 이었던것을 고백하게 하소서 임이여 떠오르는 둥근달을 보거든 가던 발길 잠시 멈추고 어떠한 것도 받아드리는 바다 같이 모든것 담을 수 있는 넓은 가슴이었나를 보게 하고 푸른 창공에 날아가는 작은새의 노래에도 행복하게 하소서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이 가을엔 행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 오늘 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우리님들께서는 언제 고향으로 가시는지요? 마음은 이미 고향의 동구박까지 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건강하게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힘든 부분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수고로움에 감사하며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맛있는 송편 그대가 머문자리로 택배 보내 주시면 커페에 남아 계시는 분들과 오손도손 나누어 먹겠습니다 ㅎ *^^* 가까운 사람 우리가 터득해야 할 사랑의 기술 중 하나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입니다. 인생의 큰 기쁨도, 큰 아픔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다가옵니다. 우리를 세우는 사람도, 우리를 무너뜨리는 사람도 가까운 데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쓰러뜨리는 사람도,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사람도 모두 가까운데 있습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 가까운 사람이 때론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됩니다. 상처와 치유, 행복과 불행이 그 안에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보낸 눈빛 하나에 하늘을 날기도 하고 그가 던진 말 한마디에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끼리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늘 웃으며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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