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아름다운 중년의 길

세워리 2009. 12.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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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중년의 길 / 美風 김영국 마음의 끝자락에 앉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계절 너와 마주하고 있다 붉은 단풍이 제 몸 불사르듯 다 타고만 한 줌의 재로 남을 때 바람 따라 찾아온 불혹의 연기 속 중년이라는 이름 이 계절이 가는 길목에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너와 마주하고 있다 세월의 고단함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개척하고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희망을 품고 묵묵히 걸어온 그 길은 대답없는 외로운 길이였나 봅니다


♣―‥ 편지지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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